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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내에서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의문점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연구 결과로 베이핑 관련 사망 혹은 폐 질환 사례에 액상 전자담배와 연관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미국의 자유보수 계열 정치 전문지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 오피니언에서 보도됐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참고 기사 

오피니언

새로운 연구: 단 한건의 베이핑 관련 질환도 합법적 전자 담배 포드와 연관이 없다

티아나 로웨(Tiana Lowe) 기자

2019년 10월 3일, 10:45 AM

원문 링크 :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opinion/new-study-not-one-vaping-illness-linked-to-legal-e-cigarette-pods?fbclid=IwAR3oCAxm6n3SxpA31HwTj3FMt-QMWSBTILTkR2fpU6IsCHd_zCsg99s76_

동영상 링크

베이핑과 관련한 도덕적 공황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연구가 베이핑 관련 사망 혹은 폐 질환이 합법적 전자담배와 단 한건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마요 클리닉(Mayo Clinic)의 십여명의 의사들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는 17명의 환자들에 대한 생검 결과 “하나 이상의… 독성 물질”을 흡입한 것이 폐 질환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찾아냈다. 환자들의 71%가 마리화나 또는 대마 기름을 베이핑 했다고 자가보고 했지만, 연구자들은 나머지 29%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변이나 모발 검사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된 환자들의 병리 연구 결과 폐 질환은 알 수 없는 “약물 (특히 아미오다론) 혹은 유독한 화학 연기”에 의해 유발된 것으로 보인다. 합법적 베이핑 포드들 중 일부 내용물 만이 FDA에 의해 규제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합법적 포드들이 이런 영향을 가질 확률은 낮다. 

연구자들은 “거품대식세포와 거품폐포”를 베이핑 부상에서 “보편적으로” 발견했고, 연구는 불법적 약물이 “거품대식세포 축적과 연관되어 있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환자들 사이의 마리화나 이용율과, 이 사례들에서 마리화나 이용이 아주 낮게 보고되었을 확률과, 고농도 THC를 베이핑했다고 얘기한 환자들이 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음을 감안하면 암시장과 알콜이 들어간 베이프 포드가 최근 발병의 범인이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마요 클리닉 연구는 전국의 폐 손상 환자들의 압도적인 수가 암시장을 통한 베이핑 포드를 사용했다고 보고하는 경향과 맞아떨어진다. 아직까지는, 합법적, FDA 승인을 받은 베이핑 제품의 사용으로부터 유발된 베이핑 관련 사망 혹은 질환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온정주의적인 정치인들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과학은 서서히 상식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FDA 승인을 받은 제품들이 아니라, 아마도 불법적인 베이핑 제품들을 탓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